서핑 입문 3년 기록 — 첫 서핑부터 숏보드 첫 탑턴까지, 운영자 인스타그램으로 본 2016~2019년
핵심 답
운영자 인스타그램 기록으로 보면 첫 서핑(2016년 10월)부터 숏보드로 파도를 잡아 타기 시작한 2019년 봄까지 2년 반쯤이 걸렸고, 그사이 가장 자주 적은 고민은 패들이었어요. 2019년 봄에는 방바닥 패들 연습 기록이, 그해 7월에는 숏보드로 처음 탑턴을 한 기록이 있어요.
목차 8개 항목
서핑을 시작하면 "언제쯤 파도를 잡을 수 있을까"가 가장 궁금합니다. 이 글은 이 사이트 운영자가 입문 무렵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을 날짜순으로 모은 기록입니다. 한 사람이 첫 서핑에서 숏보드 탑턴까지 가는 동안 무엇을 적었는지 그대로 옮겼습니다.
날짜는 게시물을 올린 날이라 바다에 들어간 날과 하루쯤 다를 수 있습니다. 운영자 글은 맞춤법만 다듬어 따옴표 안에 옮겼습니다.
2016년 10월 — 첫 서핑은 파도 없는 송정
운영자 인스타그램의 첫 서핑 기록은 2016년 10월 3일입니다. 그날 운영자는 "미루고 미루던 서핑 드디어 하고 왔네! 파도가 없어서 아쉬웠는데도 완전 재미있네. 잘 타고 싶다!"라고 적었습니다.
같은 날 올린 송정 사진에는 "하늘이 멋진 송정, 사진 마구마구 찍고 싶었는데 서핑 타기 바빴네"라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. 그 사진과 첫날 준비물은 서핑 처음 시작하기에 있습니다.
2017년 4월 — 홍콩에서 큰 파도를 맞다
다음 서핑 기록은 반년 뒤 홍콩입니다. 운영자는 2017년 4월 홍콩섬 빅웨이브베이를 두 번 찾았고, 두 번째 날 빌린 보드를 부러뜨렸습니다.
운영자는 "서핑 하나도 모르는데 벌써 데크 한 장 해 먹네. 엄청 큰 파도 두 방 맞으니 나도 꼬르륵, 정신 차리니 데크도 빠직"이라고 적었습니다. 그리고 "다음 기회 오기 전에 한국에서 연습 많이 해야지"라고 다짐했습니다.
홍콩에서 탄 두 해변 이야기는 홍콩 서핑 — 빅웨이브베이와 청사 해변에 따로 적었습니다.
2017년 5월 — 스펀지 숏보드
2017년 5월 19일 운영자는 스펀지 숏보드를 사며 "지를까 말까 고민 끝에 결국!"이라고 적었습니다. 이틀 뒤 송정에서 탄 날의 글은 "숏보드 패들링 너무 안 되네"였습니다.
2년 뒤인 2019년 7월, 운영자는 이때를 돌아보며 "2년 전 스펀지 숏보드 샀던 추억. 두어 달 타고 포기했는데"라고 적었습니다.
2017년 여름~가을 — 다대포, 입수 신고서, 그리고 패들
2017년 7월 다대포에 간 날 운영자는 "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진짜 파도 좋음. 왜 다대뽕이라는지 알 것 같네. 나도 잘 타서 거품 파도 말고…"라고 적었습니다. 거품 파도가 아니라 부서지기 전 파도를 타고 싶다는 말입니다. 두 파도의 차이는 서핑 파도 잡는 법에 정리했습니다.
9월에는 태풍 파도가 든 광안리에서 "처음으로 입수 신고서 써 본 날. 라인업 나가기 너무 힘들다. 몇 번 파도 잡았다고 입이 귀에"라고 적었습니다. 특보 때 바다에 들어가는 절차는 풍랑주의보 기준과 서핑에 있습니다.
10월 송정에서는 두 번이나 패들을 탓했습니다. 10월 15일에는 "패들링 고자는 파도가 와도 웁니다", 10월 21일에는 "태풍 너무 좋다. 패들링 고자 땅 치며 웁니다"라고 적었습니다.
아래는 2017년 10월 21일 운영자가 올린 송정 사진입니다. 파도가 여러 줄 들어오고 바다 곳곳에 서퍼들이 떠 있습니다.
2018년 — 새 보드, 그리고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
2018년 4월 운영자는 울산 나사리에서 "새 보드 샀다. 나사리 파도 너무 좋아서 패들링 하나도 안 되는데 계속 탐. 운동 열심히 해서 패들링 고자 탈출하자!"라고 적었습니다.
8월에는 다대포에서 처음으로 새벽 서핑을 했다고 적었습니다. 9월 10일 "신항만"을 처음 찾은 날에는 스스로를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라고 불렀습니다.
같은 날 올린 나사리 글은 "만조 되니 파도 너무 힘드네. 패들 고자 웁니다"였습니다. 물때에 따라 파도가 달라지는 이야기는 간조·만조와 서핑에 있습니다.
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운영자의 서핑 글 가운데 다섯 개에 패들이 고민으로 나옵니다.
2019년 봄 — 방바닥 패들 연습
2019년 3월 27일 운영자는 "나도 잘하고 싶다. 방바닥 패들링 연습 중"이라며 방바닥에 숏보드를 눕힌 사진을 올렸습니다.
2주 뒤 새벽 송정에서는 "집에서 패들링 연습한 효과 굿"이라고 적었습니다. 5월 초에는 "서핑 위해 홈트 중"이라는 글이 있습니다.
엎드린 자세와 상체를 받치는 운동은 서핑 운동과 서핑 패들링 기초에 정리했습니다.
2019년 여름 — 숏보드 테이크오프, 그리고 첫 탑턴
4월 말 송정에서 운영자는 "오랜만에 파도 너무 좋다. 숏보드 어찌저찌 파도 잡아 타는 중!"이라고 적었습니다. 5월에는 두 번째 숏보드를 샀고, 6월 7일에는 "숏보드 적응력 +1% 상승"이라고 적었습니다.
6월 17일 새벽 송정의 기록은 "그린웨이브 3 테이크오프, 1 사이드"였습니다. 그린웨이브는 서퍼들이 부서지기 전 파도를 부르는 말입니다.
7월 8일에는 "테이크오프까지는 여유가 생겼는데 그 이후가 문제. 산 넘어 산"이라고 적었습니다. 그리고 7월 11일 부산 임랑에서 "처음으로 라이딩 중 탑으로 친 날"을 기록했습니다.
열흘 뒤 운영자는 스펀지 숏보드를 두어 달 만에 놓았던 2017년을 떠올리며 "이제는 어찌저찌 테이크오프는 하는 수준이라니"라고 적었습니다.
8월에는 5'10" 숏보드와 스프링 슈트를 새로 들였고, 9월 11일에는 대만으로 서핑 여행을 떠났습니다. 대만 이야기는 대만 서핑 여행에 있습니다. 숏보드로 넘어갈 때 다시 익히는 테이크오프는 롱보드에서 숏보드로에 정리했습니다.
기록으로 보면
| 시기 | 운영자 기록 |
|---|---|
| 2016년 10월 | 첫 서핑, 파도 없는 송정 |
| 2017년 4월 | 홍콩 빅웨이브베이, 큰 파도에 빌린 보드가 부러짐 |
| 2017년 5월 | 스펀지 숏보드, "숏보드 패들링 너무 안 되네" |
| 2017년 7월 | 다대포, "거품 파도 말고" |
| 2017년 9월 | 태풍 날 광안리, 처음 쓴 입수 신고서 |
| 2018년 9월 |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 |
| 2019년 3~5월 | 방바닥 패들 연습, 홈트 |
| 2019년 4월 | "숏보드 어찌저찌 파도 잡아 타는 중" |
| 2019년 7월 | 임랑에서 숏보드 첫 탑턴 |
운영자의 3년이 모든 사람의 기준은 아닙니다. 다만 기록으로 보면 첫 서핑부터 숏보드로 파도를 잡아 타기까지 2년 반쯤 걸렸고, 그사이 운영자가 가장 자주 적은 고민은 패들이었습니다. 파도가 안 잡혀 답답하다면 서핑 파도 잡는 법에서 패들과 자리부터 점검해 보세요.
참고 자료
- 운영자 인스타그램 게시물 글 원문 (2016-10-03 ~ 2019-09-11, 사이트 운영자 계정)
- 현장 사진 (2017-10-21, 2019-03-27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