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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핑 입문 3년 기록 — 첫 서핑부터 숏보드 첫 탑턴까지, 운영자 인스타그램으로 본 2016~2019년

업데이트 2026-10-29 · 입문 · 읽는 시간 약 4분

핵심 답

운영자 인스타그램 기록으로 보면 첫 서핑(2016년 10월)부터 숏보드로 파도를 잡아 타기 시작한 2019년 봄까지 2년 반쯤이 걸렸고, 그사이 가장 자주 적은 고민은 패들이었어요. 2019년 봄에는 방바닥 패들 연습 기록이, 그해 7월에는 숏보드로 처음 탑턴을 한 기록이 있어요.

목차 8개 항목
  1. 2016년 10월 — 첫 서핑은 파도 없는 송정
  2. 2017년 4월 — 홍콩에서 큰 파도를 맞다
  3. 2017년 5월 — 스펀지 숏보드
  4. 2017년 여름~가을 — 다대포, 입수 신고서, 그리고 패들
  5. 2018년 — 새 보드, 그리고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
  6. 2019년 봄 — 방바닥 패들 연습
  7. 2019년 여름 — 숏보드 테이크오프, 그리고 첫 탑턴
  8. 기록으로 보면

서핑을 시작하면 "언제쯤 파도를 잡을 수 있을까"가 가장 궁금합니다. 이 글은 이 사이트 운영자가 입문 무렵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과 사진을 날짜순으로 모은 기록입니다. 한 사람이 첫 서핑에서 숏보드 탑턴까지 가는 동안 무엇을 적었는지 그대로 옮겼습니다.

날짜는 게시물을 올린 날이라 바다에 들어간 날과 하루쯤 다를 수 있습니다. 운영자 글은 맞춤법만 다듬어 따옴표 안에 옮겼습니다.

2016년 10월 — 첫 서핑은 파도 없는 송정

운영자 인스타그램의 첫 서핑 기록은 2016년 10월 3일입니다. 그날 운영자는 "미루고 미루던 서핑 드디어 하고 왔네! 파도가 없어서 아쉬웠는데도 완전 재미있네. 잘 타고 싶다!"라고 적었습니다.

같은 날 올린 송정 사진에는 "하늘이 멋진 송정, 사진 마구마구 찍고 싶었는데 서핑 타기 바빴네"라는 글이 붙어 있습니다. 그 사진과 첫날 준비물은 서핑 처음 시작하기에 있습니다.

2017년 4월 — 홍콩에서 큰 파도를 맞다

다음 서핑 기록은 반년 뒤 홍콩입니다. 운영자는 2017년 4월 홍콩섬 빅웨이브베이를 두 번 찾았고, 두 번째 날 빌린 보드를 부러뜨렸습니다.

운영자는 "서핑 하나도 모르는데 벌써 데크 한 장 해 먹네. 엄청 큰 파도 두 방 맞으니 나도 꼬르륵, 정신 차리니 데크도 빠직"이라고 적었습니다. 그리고 "다음 기회 오기 전에 한국에서 연습 많이 해야지"라고 다짐했습니다.

홍콩에서 탄 두 해변 이야기는 홍콩 서핑 — 빅웨이브베이와 청사 해변에 따로 적었습니다.

2017년 5월 — 스펀지 숏보드

2017년 5월 19일 운영자는 스펀지 숏보드를 사며 "지를까 말까 고민 끝에 결국!"이라고 적었습니다. 이틀 뒤 송정에서 탄 날의 글은 "숏보드 패들링 너무 안 되네"였습니다.

2년 뒤인 2019년 7월, 운영자는 이때를 돌아보며 "2년 전 스펀지 숏보드 샀던 추억. 두어 달 타고 포기했는데"라고 적었습니다.

2017년 여름~가을 — 다대포, 입수 신고서, 그리고 패들

2017년 7월 다대포에 간 날 운영자는 "기대 하나도 안 했는데 진짜 파도 좋음. 왜 다대뽕이라는지 알 것 같네. 나도 잘 타서 거품 파도 말고…"라고 적었습니다. 거품 파도가 아니라 부서지기 전 파도를 타고 싶다는 말입니다. 두 파도의 차이는 서핑 파도 잡는 법에 정리했습니다.

9월에는 태풍 파도가 든 광안리에서 "처음으로 입수 신고서 써 본 날. 라인업 나가기 너무 힘들다. 몇 번 파도 잡았다고 입이 귀에"라고 적었습니다. 특보 때 바다에 들어가는 절차는 풍랑주의보 기준과 서핑에 있습니다.

10월 송정에서는 두 번이나 패들을 탓했습니다. 10월 15일에는 "패들링 고자는 파도가 와도 웁니다", 10월 21일에는 "태풍 너무 좋다. 패들링 고자 땅 치며 웁니다"라고 적었습니다.

아래는 2017년 10월 21일 운영자가 올린 송정 사진입니다. 파도가 여러 줄 들어오고 바다 곳곳에 서퍼들이 떠 있습니다.

맑은 날 송정 백사장에서 바다 쪽을 본 가로 사진.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넓게 퍼져 있고, 바다에는 흰 파도가 여러 줄 밀려온다. 바다 위에 서퍼들이 점처럼 떠 있고 오른쪽 끝에 나무가 덮인 언덕과 건물들이 있다. 모래사장에 보드를 든 사람이 몇 명 있고 사람은 흐리게 처리했다
송정해수욕장 · 2017-10-21

2018년 — 새 보드, 그리고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

2018년 4월 운영자는 울산 나사리에서 "새 보드 샀다. 나사리 파도 너무 좋아서 패들링 하나도 안 되는데 계속 탐. 운동 열심히 해서 패들링 고자 탈출하자!"라고 적었습니다.

8월에는 다대포에서 처음으로 새벽 서핑을 했다고 적었습니다. 9월 10일 "신항만"을 처음 찾은 날에는 스스로를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라고 불렀습니다.

같은 날 올린 나사리 글은 "만조 되니 파도 너무 힘드네. 패들 고자 웁니다"였습니다. 물때에 따라 파도가 달라지는 이야기는 간조·만조와 서핑에 있습니다.

2017년 5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운영자의 서핑 글 가운데 다섯 개에 패들이 고민으로 나옵니다.

2019년 봄 — 방바닥 패들 연습

2019년 3월 27일 운영자는 "나도 잘하고 싶다. 방바닥 패들링 연습 중"이라며 방바닥에 숏보드를 눕힌 사진을 올렸습니다.

나무 마루 바닥에 흰 숏보드를 비스듬히 눕혀 놓은 사진. 보드 뒤쪽에 초록색과 회색 패드가 붙어 있고, 가운데에는 왁스 자국이 하얗게 남아 있다. 보드 옆으로 의자 다리, 체중계, 아령, 책상 위 파일철이 보인다. 보드의 상표 무늬는 흐리게 처리했다
방바닥 패들 연습에 쓴 숏보드 · 2019-03-27

2주 뒤 새벽 송정에서는 "집에서 패들링 연습한 효과 굿"이라고 적었습니다. 5월 초에는 "서핑 위해 홈트 중"이라는 글이 있습니다.

엎드린 자세와 상체를 받치는 운동은 서핑 운동과 서핑 패들링 기초에 정리했습니다.

2019년 여름 — 숏보드 테이크오프, 그리고 첫 탑턴

4월 말 송정에서 운영자는 "오랜만에 파도 너무 좋다. 숏보드 어찌저찌 파도 잡아 타는 중!"이라고 적었습니다. 5월에는 두 번째 숏보드를 샀고, 6월 7일에는 "숏보드 적응력 +1% 상승"이라고 적었습니다.

6월 17일 새벽 송정의 기록은 "그린웨이브 3 테이크오프, 1 사이드"였습니다. 그린웨이브는 서퍼들이 부서지기 전 파도를 부르는 말입니다.

7월 8일에는 "테이크오프까지는 여유가 생겼는데 그 이후가 문제. 산 넘어 산"이라고 적었습니다. 그리고 7월 11일 부산 임랑에서 "처음으로 라이딩 중 탑으로 친 날"을 기록했습니다.

열흘 뒤 운영자는 스펀지 숏보드를 두어 달 만에 놓았던 2017년을 떠올리며 "이제는 어찌저찌 테이크오프는 하는 수준이라니"라고 적었습니다.

8월에는 5'10" 숏보드와 스프링 슈트를 새로 들였고, 9월 11일에는 대만으로 서핑 여행을 떠났습니다. 대만 이야기는 대만 서핑 여행에 있습니다. 숏보드로 넘어갈 때 다시 익히는 테이크오프는 롱보드에서 숏보드로에 정리했습니다.

기록으로 보면

시기 운영자 기록
2016년 10월 첫 서핑, 파도 없는 송정
2017년 4월 홍콩 빅웨이브베이, 큰 파도에 빌린 보드가 부러짐
2017년 5월 스펀지 숏보드, "숏보드 패들링 너무 안 되네"
2017년 7월 다대포, "거품 파도 말고"
2017년 9월 태풍 날 광안리, 처음 쓴 입수 신고서
2018년 9월 "이제 갓 파도 잡는 초보"
2019년 3~5월 방바닥 패들 연습, 홈트
2019년 4월 "숏보드 어찌저찌 파도 잡아 타는 중"
2019년 7월 임랑에서 숏보드 첫 탑턴

운영자의 3년이 모든 사람의 기준은 아닙니다. 다만 기록으로 보면 첫 서핑부터 숏보드로 파도를 잡아 타기까지 2년 반쯤 걸렸고, 그사이 운영자가 가장 자주 적은 고민은 패들이었습니다. 파도가 안 잡혀 답답하다면 서핑 파도 잡는 법에서 패들과 자리부터 점검해 보세요.

참고 자료

  • 운영자 인스타그램 게시물 글 원문 (2016-10-03 ~ 2019-09-11, 사이트 운영자 계정)
  • 현장 사진 (2017-10-21, 2019-03-2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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